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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다람쥐 키우기: 귀엽지만 까다로운 반려동물, 제대로 알아보자 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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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람쥐는 활발하고 귀여운 외모 덕분에 반려동물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그러나 다람쥐는 성격이 매우 예민하고 활동량이 많아 단순히 ‘귀엽다’는 이유로 키우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다람쥐를 집에서 기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드릴게요.
준비물, 사육 환경, 식단, 주의할 점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.
1. 다람쥐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전에
다람쥐는 야생성이 강한 동물입니다. 주로 청설모, 팜스쿼럴, 줄다람쥐 등이 가정에서 사육됩니다.
✅ 다람쥐 사육 전 고려사항
- 소음과 활동량이 많습니다
- 손을 잘 타지 않으며, 무는 습성도 있습니다
- 좁은 공간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음
- 아침형 동물로 새벽에 활발하게 움직입니다
즉, 귀여움만 보고 입양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.
2. 다람쥐 키우기에 필요한 준비물
다람쥐는 넓고 입체적인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. 특히 수직 공간이 중요해요.
준비물설명
큰 철장 또는 타워형 케이지 | 최소 60x90cm 이상, 위아래로 뛰놀 수 있는 구조 |
은신처/둥지 상자 | 밤에 잘 수 있는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 |
회전바퀴 | 충분한 운동을 위한 필수품 (고정형, 중간 막힘 없는 구조 추천) |
터널, 나무 가지 | 탐색 본능을 자극하고 스트레스 완화 |
먹이 그릇, 급수기 | 고정식으로 넘어지지 않는 타입 |
바닥재 | 먼지 없는 종이 베딩 또는 우드펠릿 등 사용 가능 |
3. 다람쥐의 식단: 자연에 가까운 식사
다람쥐는 잡식성이지만, 특히 씨앗, 견과류, 과일을 좋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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🥜 주요 식사
- 다람쥐 전용 사료 (온라인 펫샵에서 구매 가능)
- 아몬드, 해바라기씨, 호두 (소량)
- 사과, 당근, 옥수수, 고구마
⚠️ 금지 식품
- 초콜릿, 양파, 마늘, 파 등 자극적인 음식
- 소금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
- 생밤(탄닌 포함), 마른 고기
식단은 비만 방지를 위해 소량씩, 자주 나눠서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.
4. 다람쥐의 생활 습성 & 교감 방법
다람쥐는 야생성이 강하기 때문에 손에 잘 길들여지지 않습니다.
다만, 어릴 때부터 키우거나 천천히 접근하면 어느 정도 교감은 가능합니다.
🤲 교감 팁
- 손에 먹이를 들고 조용히 접근
- 갑작스러운 움직임이나 큰 소리 금지
- 일정한 시간에 먹이 주고, 일정한 루틴 유지
핸들링은 다람쥐가 원할 때만 시도하고, 억지로 붙잡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5. 위생과 건강관리
🧼 청소
- 배설물은 매일 제거
- 바닥재는 주 1회 이상 전체 교체
- 물은 매일 갈아주고, 먹이 그릇도 주기적 세척
🩺 건강 체크
- 털 빠짐이 심하거나, 활력이 없을 때
- 이상한 소리로 숨을 쉬거나,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
- 치아가 너무 길게 자랄 경우 이갈이 장난감 제공 필요
특수동물 병원을 미리 알아두면 유사시 도움이 됩니다.
6. 다람쥐를 키울 때 주의할 점
- 탈출 사고가 매우 잦습니다. 철장 문 단속 철저히!
- 전선, 작은 틈 등 씹을 수 있는 위험 요소 차단
- 단독 사육을 기본으로 하며, 다람쥐끼리도 싸울 수 있음
마무리하며
다람쥐는 귀엽지만 분명히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동물입니다. 반려동물로 맞이하려면 그 생태와 습성을 충분히 이해하고, 책임감을 가지고 돌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.
이번 글이 다람쥐 입양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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